삼성電, 목표주가 100만원 제시 불구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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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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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5년 만에 목표주가 100만원 리포트 등장에도 불구하고 2% 이상 빠졌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4년 4월 이후 5년 만에 삼성전자 목표주가 100만원이 제시됐다.

이날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79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김성인 연구원은 "올해보다 내년도가 펀더멘탈상으로 더 좋다"며 "내년 2분기초쯤 목표주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액정화면(LCD) 휴대폰 등 주력사업군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연결기준 2010년 영업이익이 17조원에 육박,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삼성전자의 본사기준 영업이익을 기존 4조6500억원에서 5조7400억원으로, 2010년 추정치도 10조원에서 12조원 이상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1100원 밑으로 떨어질 경우 전체 실적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같은 전망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이날 직전 거래일보다 1만8000원(2.46%) 하락한 71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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