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의 u-에코시티 모델은 그린 IT기술을 적용, 친환경 인프라와 스마트에너지 기술로 구체화된다. |
SK C&C는 인간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며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미래 공간 ‘u-에코시티’ 구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SK그룹의 u-시티 전략에 의해 SK텔레콤, SK건설, SK에너지, SK가스 등 관계사와 함께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u-에코시티 구축 전략은 ‘철저한 세분화를 통한 역량 결집’을 모토로 한다. 이는 각 계열사가 전문 분야에 대해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되 부족한 부분은 다른 계열사와 협업함으로써 최적의 성과를 창출하자는 의지다.
SK C&C는 u-에코시티 건설에 필요한 IT컨설팅과 프로젝트 관리, 유비쿼터스 기술개발 부문을 맡았다. SK텔레콤은 통신과 u서비스ㆍ통합플랫폼을 SK건설은 토목·건축 부분을 담당한다. 에너지 부분은 SK에너지와 SK가스가 각각 진행한다.
u-에코시티는 친환경 모델과 스마트 에너지 모델로 구체화된다.
친환경 모델은 에너지 재생산을 기본개념으로 한다. 폐기물을 처리를 과정에서 재생에너지를 발생시켜 궁극적으로는 폐기물과 오염을 줄이는 결과를 가져오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정수ㆍ하수처리, 폐기물 처리 등 기존의 개별적인 환경 사업 영역을 하나의 단지에 집중하면 에너지 효율뿐 아니라 혐오시설을 격리돼 도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준다.
스마트 에너지 모델은 공급자 중심의 에너지 관리가 아닌 거주자 중심의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구현해 도시 전체의 친환경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 C&C는 친환경 모델과 스마트에너지 모델을 중심으로 한 u-에코시티 전략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u-IT 기술을 적용해 도시통합운영 인프라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중국의 쓰촨성, 청두시, 베이징과 베트남 하노이 등 해외 u-시티사업에 그린IT를 적용했다.
이 외에도 교통ㆍ통신ㆍ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영역에 그린IT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과 서비스 모델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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