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하반기 1만358가구 공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8-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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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하반기에 전국 16개 사업장에서 1만 358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아현3구역 재개발, 워커힐 일신아파트 리모델링 등 조합원 분양물량 및 임대 3065가구를 제외한 729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우건설은 서울·수도권의 재개발·재건축 단지를 알짜분양 물량으로 꼽고 있다. 지상 최대 19층으로 건설되는 흑석4구역 재개발은 총 811가구(일반분양 189가구)로 12월 분양예정이다. 둔촌 푸르지오(길동진흥 재건축)는 지상25층 아파트 10개동 800가구(일반분양 82가구)로 11월 분양된다.

이외에도 10월에 금호 14구역 재개발 706가구(일반분양 23가구), 광명철산2단지 재건축 1264가구(일반분양 108가구)가, 앞서 9월에 부평산곡1구역 재개발 765가구(일반분양 320가구) 등이 각각 나올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또 인천 송도글로벌대학 캠퍼스 주상복합(1941가구)·청라푸르지오(751가구)·울산신정1차 푸르지오(1280가구)·부천소사역 푸르지오(801가구)·충남 당진1차푸르지오(898가구) 등 대단지도 높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상반기 부동산경기가 침체된 어려운 상황에서도 2487가구를 공급해 분양 대박을 터트렸다.

지난 1월 선보인 판교 푸르지오 그랑블과 3월 선보인 효창파크 푸르지오 분양에서 전평형 1순위 청약마감됐다. 6월에 선보인 울산전하 푸르지오도 지방 분양에서는 이례적으로 순위권내에서 청약이 마감되는 등 분양성공행진을 이어갔다.

대우건설은 이 여세를 하반기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내놓을 분양 물량은 입지, 단지설계 등 여러 측면에서 모두 경쟁력을 갖춘 곳이어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하반기 주택공급 계획>

시기

사 업 명

위 치

총세대수

(단지규모)

분양세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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