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답십리뉴타운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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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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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전농·답십리뉴타운 지구내 전농7구역 정비계획이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에는 지상 7~21층 높이의 공동주택 31개동 총 2393가구(임대 413)가 들어선다.

이 지역은 지난해 5월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 같은해 9월부터 이주가 시작돼 현재 이주율 98%를 보이고 있다. 

전농7구역은 전농·답십리뉴타운의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시는 이 곳에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 및 균형발전을 위해 특목고 등 우수고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만2000㎡ 규모의 학교 부지를 확보,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전농·답십리뉴타운 지구는 서측에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남측에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이 근접하고 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또 향후 청량리 부도심과 연계한 순환버스 노선이 운영될 예정으로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 지역은 동북 생활권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그동안 중심지로서 기능을 다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인근 전농8구역과 답십리 12·16·18구역의 사업이 추진되면서 기반시설 확충과 중심지기증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농·답십리뉴타운이 인근 청량리 민자역사 및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와 연계돼 정비되면 동북권의 최고 거점인 청량리 부도심의 배후주거지로서 신 주거중심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는 지난 2005년 개발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답십리 12구역은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가 2010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답십리 16구역은 이주율 38%를 보이고 있으며, 18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전농8구역은 조합설립인가 절차를 진행중으로 사업 추진이 활발한 상태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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