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는 'VISA SMS(Single Message System)' 개발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VISA SMS 결제방식은 승인과 정산이 동시에 이루어져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부담이 없다.
기존 신용카드가 이용한 DMS(Dual Message System) 방식은 승인과 정산 데이터를 받는데 2~7일 정도 차이가 있었다. 이에 따라 환율변동으로 정산금액이 승인금액과 달라지는 문제가 있었다.
NH농협카드는 2009년말까지 전산개발을 완료하여 2010년부터 VISA SMS방식을 채택할 계획이다.
이돈호 NH농협카드 분사장은 "이번 SMS 개발 인증을 통하여 NH농협카드가 향후 SMS 기반의 신규 상품 개발 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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