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 출범...IT진흥 총괄

정경원 전 우정사업본부장 초대원장 임명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 진흥을 위한 지원을 총괄하게 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24일 출범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정부의 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기존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소프트웨어진흥원, 전자거래진흥원 등 IT 산업 지원 3개 기관을 통합한 기구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서울 가락동 옛 소프트웨어진흥원 건물에 자리를 잡았고 초대 원장으로는 정경원 전 우정사업본부장이 임명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산업진흥본부, 기반조성본부 등 2본부를 중심으로 8단 29팀의 조직을 구성하고 SW공학센터, RFID·USN 센터 등 2개의 부설기관을 뒀다. 300여명의 직원이 연간 8000억원의 예산을 집행하게 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IT산업의 고도화 △IT산업과 전통산업의 융ㆍ복합화 △IT산업 기반 확충 △소프트웨어(SW)산업 육성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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