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9월1일부터 3세대 영상휴대폰 및 인터넷 폰을 이용해 국내선 예약을 할 수 있는 비디오응답장치(VRS;Video Response System)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음성만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자동응답장치(ARS)와 달리 직접 화면을 보면서 각종 운항 정보와 비행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음달까지는 별도의 번호(070-7766-8000)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며 10월부터는 기존 아시아나항공 대표번호(1588-8000)로도 서비스된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영상휴대전화의 경우 SKT와 KT, 인터넷 전화는 KT 가입자이다.
아시아나는 내년 하반기부터 휴대전화와 인터넷 전화를 이용한 항공권 결제 서비스와 사전 좌석 예약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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