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근 상임위원, 中 당국과 인터넷 역기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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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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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신문판공실 부주임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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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근 상임위원(왼쪽 세번째)과 카이밍짜오(왼쪽 네번째) 중국 신문판공실 부주임 등 관계자들이 양국의 인터넷 현안에 대해 논의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형태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25일 오전 한국을 방문한 카이밍짜오 중국 신문판공실 부주임(차관급)을 접견하고 양국의 인터넷 사용 실태 및 인터넷 관련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중국 신문판공실은 중국의 언론 보도 및 홍보 등을 담당하고 인터넷 상의 콘텐츠를 관리하는 국무원 직속기관이다.

형 상임위원은 “한국은 세계에서 인터넷을 가장 잘 이용하는 나라지만 인터넷의 발달에 따라 다양한 역기능이 나타나고 있다"며 “인터넷의 지속적인 발전과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해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신문판공실 부주임은 “중국의 인터넷 인구는 3억4000명을 넘어섰고 사이트도 300만개를 넘고 있다”면서 “인터넷이 중국의 경제·정치·사회·문화 발전을 촉진하고 있지만 유해정보 유통 등 다양한 역기능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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