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사거리에 들어서는 최고 43층(150m) 높이의 빌딩 3개동과 저층부의 복합시설물(MXD) 조감도. |
강북구 미아사거리 일대에 최고 43층(150m) 높이의 빌딩 3동과 복합시설물(MXD)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전략사업구역인 강북2구역의 도시환경정비계획을 결정, 오는 27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강북2도시환경정비구역은 향후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의 핵심지역으로 총 1만8945㎡의 부지에 최고 43층 150m 높이의 랜드마크 빌딩 3동과 저층부 상업·업무시설로 구성된 복합시설물(MXD)이 들어서게 된다.
또 복합건물 저층부에는 7만9894㎡ 규모의 상업·업무시설과 1만7737㎡의 문화시설 등이 공급돼 지역중심지의 핵심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주변은 길음뉴타운, 미아뉴타운이 개발되고 있으며 인근에 있는 북서울 꿈의 숲과 장위뉴타운이 함께 개발돼 미아사거리 일대가 새롭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강북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시행되면 도봉로 P턴도로가 전면 개통되고 강북2구역내 도봉로와 월계로를 1개 차로씩 확장(완화차로 포함시 2개 차로)된다.
북서울 꿈의 숲 주변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공사와 연계한 강북2구역내 자전거 전용도로가 개설돼 북서울 꿈의 숲~우이천~중랑천을 통해 한강까지 자전거 도로도 연결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북권 르네상스의 거점지역인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사업을 촉진해 강남북 지역간 균형발전을 해 나갈 것"이라며 "도시의 건전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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