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국제전화 표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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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3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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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외국에서 걸려온 전화를 알려주는 '국제전화 알림 레터링 서비스'를 1일 시작한다.

이에 따라 '보이스피싱'이라는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제전화 알림 서비스는 공기관을 사칭해 금융사기 범죄를 저지르는 보이스피싱 전화가 대부분 외국에서 걸려온 점에 착안했다.

휴대폰 액정에 '국제전화'라고 뜨면 우체국, 경찰 등을 사칭하는 사기 수법에 현혹될 위험이 줄어 사전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텔레콤은 10월 1일부터, KT는 12월 1일부터 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동통신 업계에 앞서 KT, SK브로드밴드 등 유선 사업자들이 지난 5월 1일부터 국제전화 식별번호 표시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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