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이 택시시장 공략에 나섰다.
KT파워텔은 2일 충주지역에서 '충주 MK콜' 서비스 공급과 함께 창원시 법인 '브랜드택시'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T파워텔은 충주지역에서 자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주 MK콜이 새롭게 출범하면서 이 지역 택시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난 1일 출범한 충주 MK콜은 순수 데이터 관제로 운영되며 충주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콜택시회사다.
이와 함께 KT파워텔은 창원 법인브랜드 택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창원시는 시내 전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위치추적(GPS) 콜 배차 시스템으로 구성되는 브랜드 택시사업을 추진 중이다.
KT파워텔은 주파수공용통신(TRS)의 고정IP를 통한 데이터 통신망의 우수성, 카드결제기 통합형 단말기의 편리성 및 현장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통한 애프터서비스 능력을 인정받아 공개 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올해 1차 사업으로 300여대, 내년 2차 사업으로 160여대를 도입해 전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규봉 KT파워텔 전략시장본부장은 "KT파워텔의 음성서비스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기존의 음성고객 선호가입자의 지속사용 및 일반 무전기 사용가입자 등 틈새시장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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