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STX그룹 회장 |
STX그룹은 10일~12일(현지시간) 중국 다롄에서 '성장 재시동(Relaunching Growth)'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다고 10일 밝혔다.
강덕수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각국의 경영인들 및 정·관계 리더들과 회동을 가지며, 글로벌 경제현황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포럼의 참가자들은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전략을 논의하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새로운 개발모델을 모색할 예정이다.
2007년 다롄, 2008년 톈진을 거쳐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하계 다보스포럼에는 신흥 글로벌 리더 및 경영자들 13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개막식 연설을 하며 티모시 플린 KPMG 회장, 클라우스 클레인펠드 알코아 최고경영자 등 글로벌 경영자들이 멘토(조언자)로 참석한다.
STX 관계자는 "중국 다롄에 대규모 조선해양 생산기지를 두고 있어, 이번 포럼을 통해 중국과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시너지 효과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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