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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T, 中 최대 IT전시회서 기술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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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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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P&T/와이어리스 & 네트웍스 컴 차이나 2009' 전시회에 참가해 3세대(3G) 휴대폰과 다양한 미래기술 서비스를 선보인다.

중국 우정통신공사(PTAC)가 주최하고 공업정보화부(MIIT)와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후원하는 이 전시회는 전세계 20개국, 520여개 관련 업체가 참여하고 약 2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행사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 3G 휴대폰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프리미엄폰과 특화 휴대폰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400㎡(121평) 규모의 대형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3G Samsung 3G for all'라는 주제로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 중국의 3G 서비스를 지원하는 휴대폰 21종을 전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중국향 3G폰은 시분할 동기코드분할다중접속(TD-SCDMA)폰 최초의 풀터치스크린 방식을 채택한 'S5630C', CDMA2000(EVDO)와 CDMA를 동시에 지원하는 듀얼 스탠바이폰 'W709', 3.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장착한 풀터치 심비안폰 'i8910U',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장착한 '갤럭시' 등이다.
 
이외에도 신세대들을 겨냥한 풀터치폰 '코비'와 하반기 전략 풀터치폰 '제트' 등의 중국향 모델과 듀얼 스탠바이폰(B5702C) 등 중국 특화폰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북경 올림픽 이후 삼성 브랜드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지도와 호감도가 급상승했다"며, "앞으로 특화형 휴대폰 라인업과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300㎡(약 9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Open Collaboration(열린 협업)’이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선 전자종이(e-Paper), 음성인식 등 현재 개발 중인 기술을 처음 공개하고 중국에서 상용화 될 MIV(Mobile In Vehicle) 서비스 및 디지털 펜, 유무선통합(FMC), 모바일 택배 솔루션 등의 혁신적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중 SK텔레콤이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하는 전자종이와 음성인식 서비스는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이 지난 4월 발표한 5대 성장과제 중 ‘혁신적 사용자환경(UI) 기술’에 해당하는 것으로 차세대 서비스들의 주요 축이 될 핵심 성장기술이다.

SK텔레콤은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로 세계 곳곳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이 직접 SK텔레콤의 첨단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중국 최대 규모인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시연함으로써 중국 및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하고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이외에도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 중국 주요 통신사업자들과 에릭슨, NTT도코모 등이 참가한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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