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영주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왼쪽)과 박형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원사업본부 본부장(오른쪽)이 양 기관간에 '금융교육사업에 관한 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이에 따라 거래소는 상의 회원기업들을 대상으로 환리스크 관리 및 거래소 상장실무 지원 등 금융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 교육사업은 오는 21일부터 한 달 반에 걸쳐 진행되며 서울과 주요 광역시 상공회의소에서 '대한상의-한국거래소 공동 환리스크 관리 전국 순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기간동안 '외환시장 동향 및 환율 전망', '선물옵션의 이해', '헤지의 개념과 KIKO(키코) 상품', '통화선물을 활용한 환리스크 관리' 등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거래소가 기업 환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달러선물 조기결제제도(EFP), 맞춤형상품(FLEX)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당시 환 변동폭 확대로 피해를 입는 국내 기업이 속출했고 이들 대부분은 중소기업이었다"며 "양 기관은 향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사전에 위험을 관리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