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18일 인천 하얏트리젠시에서 제8차 동아시아공항협력체(EAAA·East Asia Airports Alliance) 연례회의를 연다.
'녹색성장 동력으로서의 공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환경업무 관련 실무자와 각국 공항장들이 참석해 환경과 관련된 공항별 주요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다.
또 국제공항협의회(ACI) 안젤라 기튼즈 사무총장이 '항공산업의 성장과 환경'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항공업계와 컨설팅업계, 학계 등 환경분야 전문가들이 친환경 항공 경영 동향과 환경관련 규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EAAA의 회원 공항 대표자들은 온실가스 줄이기 등 자발적 환경개선을 약속하는 '친환경 공동 성명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2001년 출범한 EAAA는 인천과 김포·홍콩·베이징·상하이·나리타·하네다 등 한·중·일 3개국의 주요 10개 공항이 회원이다. EAAA는 고객만족, 공항보안, 운영 효율화 등 상호 관심 분야의 우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