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의 새 집행부를 뽑는 선거에서 1장의 무효표가 나오며 결국 재투표를 실시한다.
16일 오전 개표한 결과 1장의 무효표가 나오며 노조는 논의 끝에 규정대로 재투표를 결정했다. 노조 관계자는 “재투표를 실시키로 했으며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재투표는 부재자투표 문제 등으로 인해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6일 자정께부터 시작된 이날 개표 결과, 총 유권자 4만4921명 가운데 4만813명이 투표했으며, 1번 이경훈 후보가 1만2717표(31.16%)로 1위를 차지했다.
권오일 후보(1만978표, 26.90%)와 홍성봉(1만892표, 26.69%)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김홍규(5929표, 14.53%) 후보로 타 후보들과 다소 차이를 보였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