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 대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서밋’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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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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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희생활과학 한경희 대표
 
생활가전 전문기업 ㈜한경희생활과학은 한경희 대표가 한국 여성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의 ‘2009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서밋’에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서밋’은 포춘이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Fortune Global 500)’을 포함해 미국 내 정치, 경제, 교육, 예술, 복지 분야의 여성 리더들만을 선별 초청해 특정 주제에 대해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서밋에는 한경희 대표를 비롯해 엘렌 쿨먼 듀퐁 CEO, 안드리아 정 에이본 CEO,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 등 글로벌 여성 리더 4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서밋은 미국 현지 시각 기준, 14일부터 16일까지 샌디에고 ‘포 시즌 아비아라(Four seasons Aviara)’에서 개최됐다. ‘미래를 위한 투자(Betting on the Future)’란 대 주제 아래 정치, 사회, 과학 세 가지 의제를 가지고 여성 리더들 간의 자유로운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한경희생활과학 한경희 대표는 “공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로 현지 시장에서 주목 받기 시작해 이번 서밋에 초청을 받았다고 본다”며 “3일간 글로벌 여성 경제인들과의 정보 교류로 세계 경제의 흐름을 파악했을 뿐만 아니라 벤처캐피털리스트와 테크놀러지 기업 여성 CEO들과 만나 스마트 칩 등 본사 제품에 접목시킬 수 있는 기술 트렌드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희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의 ‘주목 해야 하는 여성 기업인 50인’(Top 50 Women to Watch)에 선정된바 있으며 현재 코트라 보증브랜드 사업 홍보대사로 활동 중에 있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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