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소형 데스크톱 ‘XPION X3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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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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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A4용지 절반크기와 1.1kg 무게의 초소형 데스크톱 PC 'XPION MINI X30'을 18일 출시한다.

LG전자는 초소형 크기에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갖춘 신개념 데스크톱 PC(모델명: XPION MINI X30)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A4용지의 절반크기와 1.1kg의 무게로 이동성이 뛰어나다. 또 어느 공간에서나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TV 등 가전제품들과 잘 어울린다.

TV가 있는 거실에 설치하면 큰 화면으로 게임ㆍ동영상ㆍ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모니터 뒷부분에 부착할 수 있도록 ‘베사(VESA)’ 규격의 ‘마운트(Mount: 고정용 틀)’를 지원해 모니터와 일체형으로 설치할 수 있다.

X30은 엔비디아사의 ‘아이온(ION)’ 그래픽 칩셋을 탑재, 3D와 인터넷 게임 구동, HD급의 초고화질 동영상 재생이 용이하다. 또 ‘쿠다(CUDA)’ 기술을 지원, 포토샵과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 이용 시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이 PC는 인텔사의 저전력 아톰(ATOM) 프로세서가 탑재돼 기존 데스크톱의 20% 수준인 최대 40와트(W)의 전력을 사용한다. 발열과 소음도 크게 줄였다.

소리 입출력과 USB포트는 총 6개까지 제공한다. 이는 외장형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ODD)를 비롯한 각종 주변기기 연결을 쉽게한다.

이우경 LG전자 한국지역사업본부 DDM마케팅팀 상무는 “X30 시리즈를 시작으로 고객들이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데스크톱 사용 환경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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