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SKT, 차세대 모바일 IPTV 기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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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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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SK텔레콤이 차세대 모바일 인터넷TV(IPTV) 기술의 국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ETRI는 지난 16일 서울 SK텔레콤 본사에서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과 차세대 IPTV 기술 분야의 연구 개발 협력을 통한 기술 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차세대 IPTV 기술협력 조인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ETRI와 SK텔레콤이 체결한 주요 협력 내용은 △차세대 IPTV 비디오 인코더 기술 △차세대 리치 미디어 기술 △ETRI 보유 기술에 대해 향후 상용화 가능한 기술 분야 등이다.
 
ETRI는 이번 협력 체결로 향후 차세대 IPTV 기술 연구 개발 협력 및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차세대 IPTV 관련 핵심 기술 상용화에 대한 교두보를 확보해 국내 IPTV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도 ETRI와 협력을 통해 차세대 IPTV 시장에서의 코덱 기술 및 리치 미디어 표현, 소비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치득 ETRI 방송통신융합연구부문 소장은 "이번 기술협력 조인식 체결을 통해서 ETRI가 연구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IPTV 핵심 기술과 SK텔레콤의 모바일 서비스 인프라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IPTV 기술에 대한 상용화 및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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