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은 경방 타임스퀘어와 협력업체 등에 250여대의 주파수공용통신(TRS) 단말기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영등포구 11만평 부지에 조성된 경방 타임스퀘어는 백화점·호텔·오피스텔·쇼핑몰·영화관·대형마트 등이 어우러진 초특급 선진국형 복합쇼핑몰로, 프로젝트 기획 단계에서부터 파워텔 서비스를 통합무선통신망 개념으로 도입한 최초의 사례다.
경방 타임스퀘어는 규모가 큰 만큼 운용면에서 관리가 어렵고 안전사고에 취약한 구조로 실시간 긴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새로운 재난통신운용체계 구축과 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업체와의 일원화된 통신체계 구축이라는 2가지 장점을 모두 만족시키는 최적의 통신망으로 파워텔서비스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방은 또 향후 입점 예정인 모든 관련업체로 KT파워텔 서비스를 확대해 쇼핑몰에서의 주요 연락 수단을 파워텔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KT파워텔은 이번 경방 타임스퀘어에 TRS 단말기 공급을 통해 향후 대형복합쇼핑몰 업종을 타깃으로 TRS 서비스가 대형쇼핑몰내의 통합무선통신망으로 최적의 업무용 통신수단임을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후선 KT파워텔 기업영업본부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대형마트·복합쇼핑몰에 파워텔 서비스 영업을 전개해 유통업 분야에서도 파워텔 서비스가 가장 중요한 업무용 통신수단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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