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아제르바이잔에 대형버스 1000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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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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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은 16일(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에서 김재용 사장(右)과  라미즈 맘마도프(Ramiz Mammadov) City Bus MMC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 대우버스 1000대 공급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대우인터내셔널이 아제르바이잔에 대형 버스 100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6일(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 교통부와 한국산 대우버스 10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화로 환산하면 약 6000만불에 달하는 것이다.

대우인터는 지난 2007년 12m급 저상버스를 포함한 총 800대의 시내버스를 공급한 데 이어 올해 1000대의 버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이뤄냈다.

이번 계약은 아제르바이잔 수도인 바쿠(Baku) 시의 노후화된 중소형 버스(7m 이하)를 대형버스로 교체하기 위한 대체 수요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우인터는 아제르바이잔 교통부에 총 1800대의 버스를 공급하게 됐으며, 금액으로는 1억2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재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계약은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한국산 대우버스의 품질과 서비스를 높게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재 아제르바이잔 철도청에 공급 추진 중인 전기기관차 수주 성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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