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겨선수 안도미키(21)가 러시아 출신 니콜라이 모로조프(33) 코치와 동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일본 현지언론은 안도미키가 미국 뉴저지주의 한 맨션에서 모로조프 코치와 함께 있는 모습 등이 인근 주민들의 제보로 알려지면서 일본열도를 일파만파 달궜다.
뉴저지가 모로조프 고치의 본거지이고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한 거점인 점에서 루머의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다.
맨션 발코니에서 이야기나누는 모습이라든지, 모로조프 딸과 함께 베란다를 나온 모습 등의 주민 증언은 연기 후 항상 뜨거운 포옹을 했던 이유를 뒷받침했다.
안도미키는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모로조프 코치의 사사로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기록을 올리기도 했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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