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뛴다) 약자를 위한 정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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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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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은 항상 소통에 목 말라 있다. 전 의원은 사람들과 대화 할때 자신의 의중을 숨기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말한다. 진솔한 대화 속에 진실 된 소통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전 의원의 이런 과감한 행동은 예전 기자 생활 때부터 빛을 발했다. 그녀는 대학을 들어가면서 부터 기자의 생활을 했다. 대학 졸업 후에도 꾸준히 기자로 활동하며 세상과 소통하고 대화하며 지냈다. 여 기자들이 적었던 그 시절, 전 의원의 열정적인 기자 활동은 언론계에서도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녀는 그런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웬만한 기자도 힘들다는 일본 특파원을 경험 할 수 있었다.

일본 특파원 이후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발간했다. 일본에 대한 가감없는 내용이 담긴 그 책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고 120만부 판매되 그녀를 베스트 셀러 작가 반열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전 의원의 이런 활발한 소통은 오히려 악재로 적용되기도 했다.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여느 의원보다 많은 비판을 받았고 극성 시민단체들에게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전 의원은 자신이 당한 폭행 사건에 대해 "폭행에 무릎 꿇지 않고 나의 의지를 보일 것"이라며 "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고 그들은 민주화를 논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강하게 얘기했다.

전 의원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그녀가 직접 작성한 수 많은 글들을 볼 수 있다. 이곳의 글들은 전 의원의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상당한 이슈가 되는 사안에 대한 그녀의 생각이 담겨져 있다. 전 의원은 이 홈페이지를 활용해 계속해서 소통에 대한 목마름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전 의원은 약자를 위한 정치인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의 뒤에 숨기보다는 어려움에 맞서고 부딪힌다고 한다. 숨고 동정 받는 정치인 보다는 강하고 당당한 정치인이 많은 사람을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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