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뛴다) 유머·실용 정치를 실천하는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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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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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한나라당 의원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은 '실용정치'를 실천한다. 그는 여·야를 따지지 않고 토론과 대화에 항상 적극적이다. 합리적인 정책 선정과 토론이 국민을 위한 정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근 이 의원은 민주당 조형택 의원과 함께 공동 토론회를 주최했다. 지난 7월 국회 파행을 보였던 여·야가 한자리에서 토론회를 가진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었다. 특히 김형오 국회의장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같이 있는 모습은 화제가 됐다. 극한 대립을 보이던 이들은 이날 토론회에서 하나 된 국회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 의장은 "여·야가 공동으로 토론회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에게 국회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 하는 것 같아 무척 감사하다"고 이 의원에게 감사의 표시를 했다.

정 대표도 "여·야의 이런 합동 토론회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공동 주최한 두 의원님들의 수고에 감사하다"는 말을 했다.

현재 이 의원은 재미있는 직함을 가지고 있다. 바로 국회 유머포럼 대표의원이라는 직함이다. 국회 유머 포럼이란 정치인의 유머를 발전시켜 국민과 국회의 벽을 허물기 위한 모임이다. 이 의원은 이 모임의 대표 의원으로 평소 의원들에게 유머를 강조한다고 한다. 또 본인도 이를 위해 유머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유행어도 틈틈이 살펴본다고 한다.

이 의원의 한 측근은 "이 의원은 평소 의원들 사이에서도 유머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소문이 나있다"며 "유머를 통한 다양한 소통을 할 줄 아는 분"이라고 칭찬했다.

그는 요즘 국민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이동통신 요금'에 대한 연구를 적극적으로 진행 하고 있다. 이동통신 요금이 서민생활에 너무 큰 부담으로 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 사업을 국회가 압박한다는 반발도 있지만 그는 "국가의 지원을 받았던 사업이 국민의 돈으로 초과 이익을 취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이통 사업의 궁극적 이득은 국민이 받아야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도 실용적인 정치를 계속 추구하겠다고 한다. 특히 국민들의 삶에 밀접한 사안일 수 록 더욱 살펴보는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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