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융화 주한중국대사가 23일 전세계가 기후온난화와 천연자원결핍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녹색성장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 주한중국대사는 이날 아주경제가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한 '뉴 글로벌경제 패러다임과 녹색성장 국가전략' 심포지엄에 축사를 보내 "기후온난화와 천연자원결핍 등의 문제는 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물론, 지구의 미래와 우리 후손의 행복과도 직결된 중요한 문제"며 이같이 밝혔다.
청 대사는 현재 지구환경은 그동안의 고탄소성장으로 인해 매우 악화되고 있어 앞으로 녹색성장의 길은 반드시 갈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길이라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또 그는 "중한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 시키는 것은 중한 양국의 공통된 과제"라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도 녹색경제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국이 녹색성장을 위한 협력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며 "이를 중국과 한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발전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청 대사는 "중국과 한국 각계 각층과의 협력 강화을 통해 상호 교류를 더욱 촉진하고 녹색 성장을 실현해야 한다"며 "또한 양국이 환경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아주경제가 그린코리아와 녹색성장 캠페인을 적극 실천하는 것들이 친환경 의식을 보급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아주경제가 기후온난화와 천연자원결핍 등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녹색경제와 녹색성장을 적극 홍보하고 있는 것을 격려하면서 "아주경제가 중한 양국의 녹색 발전 협력을 위해 노력해 주는 동시에 그린코리아와 녹색성장을 실현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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