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송촌문화재단은 24일 오후 전남 나주 초등학교에서 장학생 165명에게 장학금 2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생들은 교과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 및 재단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재봉 대신송촌문화재단 이사장과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이 직접 참석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재단은 이번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장학사업 일환으로 나주지역 초등학생 90명을 선발해 프로축구구단 전남드래곤즈와 공동으로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대신송촌드래곤즈 나주축구교실은 매주 1회 나주초등학교에서 실시되며 프로구단 기술코치가 출장지도 할 계획이다.
대신송촌문화재단은 대신증권의 사회공헌활동 창구로 1990년 출범했으며 학술연구 지원사업과 장학·국민보건사업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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