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30일 삼성화재 국제회의장에서 '서울시 지하도로 계획'에 대한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도심의 지하 40~60m 깊이에 6개 노선 약 149㎞의 도로 대동맥을 뚫어 서울의 교통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프로젝트다.
공청회에는 서울대 박창호 교수가 사회를 맡고 도로·교통 분야, 터널·방재분야,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 12명이 토론자로 나선다. 일반시민 누구나 참석해 의견을 말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 개최를 통해 제기되는 의견에 대해 향후 추진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해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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