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귀성길은 2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3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이 같은 전망은 한국교통연구원이 전국 6800가구를 대상으로 전화설문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또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간 소요시간은 귀성시 서울~대전 4시간 40분, 서울~부산 8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7시간, 서서울부터 목포까지는 7시간 10분, 서울에서 강릉은 4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귀경시에는 대전~서울간 5시간 20분, 부산~서울간 8시간 40분, 광주~서울간 6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목포~서서울간은 7시간 20분, 강릉~서울간 5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귀성객들이 이용할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79.6%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시외·전세버스 13.1%, 철도 4.3%, 고속버스 1.9% 순이었다. 여객선과 항공기는 각각 0.6%와 0.5%로 가장 이용객이 적게 조사됐다. 또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이 33.1%, 서해안선 16.3%, 중부선 11.9%, 중부내륙선 9.6% 순이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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