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윤종호 외환은행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반용음 삼성증권 전무가 외환거래 자동화 서비스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협약으로 외환은행은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증권사와 연계해 해외주식HTS(홈트레이딩시스템)서비스를 갖추게 됐다.
삼성증권 고객들도 다음달 6일부터 해외주식 HTS서비스를 이용해 외환거래를 실시간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은 내년 1월 미국을 시작으로 오는 2010년 까지 일본·싱가포르·영국·독일 등 총 7개국 증권시장에 해외주식 매매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월등한 해외주식HTS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신속하고 편리한 외환거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 최근 살아나고 있는 해외증권시장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조만간 해외증권투자용 개인외화예금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해외주식HTS와 연계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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