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유아동반 손님 VIP로 모신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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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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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기내 유아용 안전의자(Baby Seat)의 벨트를 고정시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다음달부터 10시간 이상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유아(만 24개월 미만) 동반 손님을 위한 해피맘(Happy Mom)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해피맘서비스는 인천공항과 해외 9개 공항 등 모두 10개 공항(인천/LA/뉴욕/샌프란시스코/시애틀/시카고/런던/파리/프랑크푸르트/ 시드시공항)과 기내에서 시행된다.

해피맘서비스를 통해 유아동반 승객은 유아 동반 승객 전용카운터 신설, 모유수유가리개 무상제공, 아기띠 대여, 유아용 안전의자 설치 등 유아동반 승객들을 위한 일체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주용석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부문 상무는 “약 6개월간의 승객 모니터링을 통해 해피맘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서비스 대상을 전 국제선 노선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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