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이 6일부터 전라북도 전주 방문을 시작으로 국정감사기간인 10월 말까지 약 4주간에 걸쳐 전국 민생 투어를 떠난다. '우리땅 희망탐방'으로 이름 붙인 이번 투어는 전북, 전남, 경기, 인천, 부산, 울산, 경남, 경북, 강원, 충남 및 충북 등을 방문한다.
김 의장의 이번 민생 투어는 작년 ‘생생탐방’에 이은 두 번째 국토 탐방이다.
김 의장 측은 "과거 국회의장들이 정기 국정감사기간 동안 외국 순방을 해 온 관례에서 벗어나 국내 현안을 살펴 볼 것"이라며 "민생과 경제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국정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희망탐방 기간에는 대학특강·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김 의장의 의정 소신과 국회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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