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설업체 부도 전년比 41%↓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0-06 08: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올들어 부도를 낸 건설업체 수가 큰 폭으로 줄었다.

6일 국토해양부가 민주당 박기춘 의원에게 제출한 건설업체 부도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부도 난 건설업체는 총 181개사로 지난해(443곳)의 41%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6개사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 23곳, 부산 16곳, 경남ㆍ전남 각 12곳, 경북 11곳 순이다.

부도 건설사는 2003년 504개, 2004년 509개에서 2005년 451개, 2006년 308개, 2007년 301개로 3년 연속으로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443개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9월 미국발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금융권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상환 압박이 커지고 미분양도 늘어 자금난이 심화됐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올들어 정부의 공공공사 조기 발주와 미분양 해소 대책 등이 효과를 내면서 2월 이후 부도 건설업체가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