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체감지수 9월 96.1 기록..10월 100선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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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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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달 대비 8.9포인트 상승한 96.1을 기록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김흥수)은 9월 건설 경기지수가 지난 8월 12.1포인트 하락한 지 한달만에 재반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고점을 기록한 7월(99.3)보다는 3.2포인트 낮지만 6월의 92.2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건설경기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는 방증이다.

이홍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수가 한달만에 재반등한 것은 지난 8월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계절적 요인이 사라진데다, 최근 시작된 국내 경기 회복과 주택 경기 회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분석했다.

건산연은 10월 지수 전망치도 9월 실적치와 비교해 14.7포인트 상승한 110.8로 예상, 3년 6개월만에(2006년 4월 전망지수 115.7 기록) 기준선인 100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위원은 "4대강살리기사업 등 공공발주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최근 민간 주택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이 작용해 지수가 당분간은 양호한 모습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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