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7일 NHN에 대해 웹보드게임 사행성 이슈가 반복되고 있지만 NHN한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8만8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보유'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웹보드게임 고스톱, 포커게임에 대한 간접충전금지 이슈는 지난해 부각됐던 것으로 주가하락 사유는 아니다"며 "간접충전금지는 문광부의 게임 산업 육성정책과 상반되기 때문에 실제 적용 여부는 미지수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NHN은 고수익과 사행성이라는 야누스적인 특성을 지는 고스톱, 포커게임 비중을 축소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으로 카드류 게임비중을 50%이하로 줄이고 퍼블리싱 게임 비중을 늘려 실적 모멘텀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규제 이슈에 의한 급락으로 단기적 투자접근은 유효하다"면서도 "장기적 성장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투자의견을 긍정적으로 변경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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