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와인, 아르헨티나 와인 라인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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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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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와인이 아르헨티나의 화이트 와인 3종을 새롭게 국내에 출시한다.

'디캔터 2009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니콜라스 까떼나 자파타가 현 소유주로 있는 까떼나 자파타 와이너리의 와인 3종으로 알라모스 샤도네이, 까떼나 샤도네이, 까떼나 알타 샤도네이 등 화이트 와인들이다.

알라모스 샤도네이는 잘익은 감귤류의 과일향, 겹겹이 싸여있는 꽃향기, 바닐라의 아로마가 조화로운 와인으로 배, 사과, 자몽 맛이 느껴진다. 발랄하고 입안에 바삭거릴 정도의 신선한 산도가 매력적인 와인으로 가격은 2만6000원.

까떼나 샤도네이는 푸른빛이 나고 옅은 노란색을 띠며 잘 익은 망고맛과 복숭아향이 특징이다. 입안 가득 바디감이 느껴지며 깔끔하고 신선하며 입안에 바삭거리는 듯한 산도가 느껴지는 와인이다. 가격은 4만6000원.

까떼나 알타 샤도네이 2006은 파인애플과 망고향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느낌을 주며 무화과, 미네랄, 살짝 구운듯한 맛을 가진 와인이다. 과일향이 많이 느껴지는 긴 피니쉬를 갖는다. 묵직하고, 입안에 꽉 차는 듯 감기는 샤도네이의 풍미로 와인 그 자체만 즐겨도 훌륭하다. 가격은 8만원.

한편 까떼나 자파타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가 펴낸 'The World's Greatest Wine Estates(세계 최고 와이너리)'에 칠레, 아르헨티나를 포함해 남미지역 와이너리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와인의 노벨상과 견주는 '디켄터 올해의 인물' 2009에 현 소유주인 니콜라스 까떼나(Nicolas Catena)씨가 선정되면서 세계적으로 명성을 올리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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