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조현상 전무, 비올리스트와 화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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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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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회장 셋째 아들인 조현상 경영전략본부 전무(38)가 18일 비올리스트 김유영씨와 화촉을 밝힌다.

7일 효성그룹 등에 따르면 조 상무는 이달 말께 양가 집안의 어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조 전무는 연세대와 미국 브라운대 경제학 학사를 취득한 뒤 베인&컴퍼니 도쿄 지사와 NTT 본사에서 근무했다.

조 전무는 현재 그룹의 핵심 현안인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다. 현재 그룹 장기전략 수립과 기업이미지 개선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조 전무는 2007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리더와 아시아 21 펠로 24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예비신부인 김씨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해 커티스 음악학교를 거쳐 줄리아드 음대 석사, 뉴욕주립대 음악교육과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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