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태국 타이녹스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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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0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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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지난 7월 베트남 스테인리스스틸 업체인 ASC 인수에 이어 태국 스테인리스스틸 생산업체인 타이녹스를 추가 인수한다.  

포스코는 태국의 스테인리스스틸 업체인 타이녹스를 인수하기 위해 타이녹스 최대주주와 가격 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포스코는 타이녹스의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상으로 나머지 지분 전량을 인수할 계획이다. 인수 대금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략 수천억원대가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달 중 타이녹스 최대주주와 인수 양해각서(MOU)를 체결될 예정이다.

타이녹스는 1990년 설립된 태국 철강업체로, 연간 30만t의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을 생산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 최대 철강회사다. 생산 물량의 60%를 자국 내수용으로 판매하며 나머지는 유럽과 미주 등에 수출하고 있다.

포스코는 베트남 ASC와 타이녹스 인수뿐 아니라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의 철강업체에 대한 인수 및 지분참여 등도 추진하고 있다. 인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과는 티타늄 등 신소재 발굴, 철광석을 비롯한 원료 확보, 철강 제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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