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SK와이번스를 3-2로 눌렀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금민철이 5이닝 동안 1점만 내주며 호투하고 불펜 투수들이 박빙의 리드를 지켜냈다.
1, 2회 연속해서 터진 고영민, 최준석의 홈런 두 방이 승부를 갈랐다.
정규시즌 3위 두산은 4위 롯데와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지고도 내리 3연승한 상승세를 살려 한국시리즈로 가는 길목에서도 기선을 제압했다.
역대 25차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76%(19회)였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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