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안방의 사랑이 뜨거웠던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정교빈(변우민 분)의 동생인 수빈 역으로 주목받았던 탤런트 송희아가 어제 결혼식을 올렸다.
12일 송희아 미니홈피에 따르면 신부입장하다 넘어지거나 갑자기 얼굴에 뾰루지가 나는 몹쓸 상상이 떠오르기도 한다며 결혼 전의 설레임을 글로 남겼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송희아의 배우자는 5세 연하의 재미교포 치과의사로 수년 전부터 사랑을 꽃피워왔다.
송희아는 결혼 후 생활은 미국에서 한인방송국 활동과 상담학 대학원 공부를 병행하며 새로운 자신의 길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섭외가 들어올 때는 양국을 오가며 활동할 생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희아는 1997년 SBS 톱탤런트 선발대회에서 동상과 특별상을 수상하고 영화 ‘하루’, 드라마 ‘여왕의 조건’, ‘용서’ 등에 출연했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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