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3자녀 이상 특별 공급분에 대한 사전 예약이 12일(오늘)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이뤄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3일간 서울 논현동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와 수원시 조원동의 보금자리 주택 홍보관에서 접수를 받는다.
3자녀 특별공급 물량은 이번 사전예약 물량의 5%로 서울 강남세곡이 70가구, 서초 우면 43가구, 고양 원흥 125가구, 하남미사 469가구 등 모두 707가구다.
대상은 사전 예약 입주자 모집 공고일인 9월 30일을 기준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20세 미만 자녀를 3명 이상 둬야 청약할 수 있다.
12일에는 3자녀 특별공급 중 85점 이상 세대주가 대상이고, 13일은 70점 이상, 14일은 55점 이상 세대주를 각각 신청대상으로 한다.
3자녀 특별공급이 끝난 이후인 15일부터는 노부모 가구 대상 우선공급 신청이 진행된다. 15일에는 노부모 우선공급 무주택 세대주 가운데 청약저축통장 5년 60회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16일에는 3년 360만원 이상 납입자, 이어 19일에는 노부모 우선공급 중 청약저축 1순위자 전체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
한편 지난 7∼9일 3일간 진행된 기관추천자 특별공급에서는 공급물량 1049 가구 중 84%인 877가구만 신청돼 172가구가 미달됐다. 지역별로는 세곡지구(102가구)만 100% 청약됐고 우면지구(65가구)는 2가구 남았다. 미사지구(695 가구)는 576명(83%), 원흥지구(187가구)는 136명(73%)이 각각 접수해 각각 119가구, 51가구가 미달됐다. 미달된 물량은 내년 10월 본청약 때 기관추천자들을 대상으로 다시 공급한다.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