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강국 한국의 첨단 디지털 기술이 한 자리에 모인다.
12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2009 한국전자산업대전'을 일산 킨텍스에서 13~1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신은 미래를 만나는 최초의 목격자가 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 장관, 경기도 지사와 전자진흥회, 반도체협회, 디스플레이협회, 코트라 등 주최자 단체장 그리고 참가기업 대표 등 주요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된다.
이번 행사는 △국제반도체대전(iSEDEX)과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IMID) △국제IT융합전시회(Convergence Korea)가 함께 진행되는 대규모 행사다. 가전·IT·반도체·디스플레이 제품은 물론 의료·자동차·건설 등 다른 산업과 결합된 IT 융합 제품도 함께 출품된다.
진흥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5대 전문 전시회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주관사업의 역량이 결집돼 전자사업들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전에는 삼성전자·LG전자·HP·니산·3M 등 한국·미국·일본·중국·대만·홍콩·싱가폴 등 16개국의 글로벌 IT기업을 포함한 총 857여 업체가 참가한다. 아울러 중국·인도·러시아 등 전자산업 및 전시 관련 고위급 인사들이 방문한다.
주요 출품 품목으로는 △디지털 미디어 제품 △첨단 IT 및 디스플레이 제품 △최첨단 반도체 △IT 융합제품 등이 있다. 테마관으로는 △3D 엑스포 △방송시스템관 △그린 IT 관 등이 선을 보인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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