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일 고대 교우회 회장 |
25만여 졸업생(교우)을 보유한 고대 교우회(회장 천신일, 세중나모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의 글로벌화 전략에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교우회원들은 글로벌화 첨병을 자임하며,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행사 준비위원장은 맡고 있는 구천서(신천개발 회장)씨는 "16일 출범식을 갖는 고대교우회 아태연합(아시아-태평양 지부연합체)도 바로 이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대교우회는 전 세계에 방대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조직이다. 이기수 총장은 취임 이후 해외에 있는 교우회 네트워크를 효율화하기 위하여 올해 초 미주연합(북미-중남미연합체) 결성을 주도한 데 이어 유럽연합까지 결성을 마쳤다.
구 준비위원장도 "이번에 출범하는 아태연합은 더욱 의미가 큽니다. 세계경제의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으며, 한국은 중국 및 일본과 함께 이 지역의 중심 국가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고대 비전 2030’을 내걸고 강력한 글로벌화 드라이브를 주도하는 이기수 총장과 적극 지원에 나선 고대 교우회의 발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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