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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와 JA월드와이드가 공동 개발한 미국 초등학생용 경제윤리교육 교재. (제공=JA코리아) |
이번에 개발할 교재는 창업, 저축, 대출, 경영 등 경제활동에 있어 윤리적인 의사결정을 가르치기 위한 것으로, 정답을 가르치기보다는 스스로 윤리적인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가르쳐준다는 것이 JA코리아 측 설명이다.
교재는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딜로이트와 JA월드와이드가 미국에서 개발됐기 때문에,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과 JA코리아는 이를 번역해 한국 실정에 맞게 새로 내놓는다. 딜로이트의 직원들은 이 교재 개발을 위해 월급액의 일정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오는 2010년까지 이 초등학생용 교재를 개발한 후 향후에는 중학생용, 고등학생용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방침이다. 이 교재는 필요한 학생 및 기관에 온라인을 통해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김태준 JA코리아 회장은 “어린이 및 학생들이 갈수록 경제 활동에 친숙해지고 소비의 주체가 되고 있는 만큼 단순한 경제 교육이 아닌 윤리적 경제활동을 가르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JA(Junior Achievement)는 1919년 미국에서 설립돼 세계 119여 개국에서 청소년 무료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단체로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국제 비정부단체(NGO)다. 한국 지부는 지난 2002년 설립됐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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