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현대차 협력업체 설비자금 지원

신한은행은 현대·기아차와 연계해 신차 개발에 참여하는 1차 협력업체에 대해 금형설비 자금을 지원하는 '현대·기아차 녹색상생 금형대출'을 23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현대·기아차의 부품 발주를 받은 협력업체에 현대커머셜의 지급보증서를 담보로 총 한도 5000억원 범위 내에서 금형설비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협력업체들은 부동산담보 및 보증기금 보증서 담보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현대·기아차의 금융 전문 자회사인 현대커머셜이 지급보증을 제공하게 돼 이같은 애로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 상품은 신용대출보다 낮은 금리가 적용되며, 보증기금의 보증한도와 관계없이 자금을 지원한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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