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기후변화 고위협의

 
한국과 일본 양국이 '그린파트너십'의 공고한 구축을 위한 기후변화 고위급 협의를 갖는다.

외교통상부는 22일 정래권 기후변화대사가 일본 외무성 스기야마 신스케 지구문제담당대사와 오는 12월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와 관련,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지난 9일 한-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한.일 그린파트너십' 후속조치격이다.

양국은 고위급 협의 채널을 통해 코펜하겐 회의에서 교토의정서 이후의 '포스트(Post)-2012' 체제를 도출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또 다음달 하순 일본에서 협의를 다시 열고 한-일간 기후변화 협상에서의 구체적인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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