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오른' 두바이油..배럴당 77.80弗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0-23 10: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77.80달러를 기록해 또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2달러 오른 77.80달러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이는 전날 달러화 가치 하락에 따른 뉴욕과 런던의 원유 선물 급등세가 시차 탓에 뒤늦게 반영되며 발생한 가격 따라잡기 현상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비해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선물과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나란히 배럴당 0.18달러씩 내리며 각각 81.19달러, 79.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과 런던의 원유 선물 하락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증산을 결정할 가능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압달라 엘 바드리 OPEC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각) 유가가 배럴당 75∼80달러선을 유지하고 세계 경제가 성장세에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 오는 12월22일 앙골라에서 열리는 차기 OPEC 총회가 증산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