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퍼블리싱 부문 매출의 성장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각각 7.2%, 11.1% 증가한 수치다. 전년동기대비로는 각각 16.7% 증가, 16.8% 감소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 감소는 퍼블리싱 부문의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 등 비용 상승 영향을 받았다. 실제 퍼블리싱 부문매출은 전분기 대비 10.8%, 전년동기대비 26.0% 각각 성장했다.
퍼블리싱 부문은 대표 1인칭슈팅게임(FPS) '서든어택'과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 게임인 '마구마구' 등 대표 타이틀이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와 프로야구 활성화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한 '심선' 등 신규 게임의 매출이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해외 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2.1%, 전년동기 대비 506.1% 증가했다. 이는 전 분기까지 글로벌 매출이 미미한 상황에서 올 3분기에 관련 매출이 형성, 반영됨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CJ인터넷은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1619억880만원의 매출과 344억3900만원의 영업이익, 203억9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정영종 CJ인터넷 대표이사는 “퍼블리싱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며 “기대작 '드래곤볼 온라인' 등 신규 타이틀의 성공적인 론칭과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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