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혼전을 거듭했던 10.28 재보선이 28일 오전 6시부터 5개 지역선거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은 수원 장안, 안산 상록을, 강원 강릉,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경남 양산 등 5곳 등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국 5개 지역에서 전체 유권자 86만4860명 중 26만 2737명이 투표를 마쳐 30.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투표율은 지난 4.29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간대의 31.7%보다 다소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원 장안 27.5%, 안산 상록을 22.4%, 강원 강릉 32.6%,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35.7%, 경남 양산 33.1% 등이다.
특히 4개 군이 한 선거구로 묶여 소지역주의 양상을 띤 충북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반면 이번 재보선의 최대 승부처 경기도 지역은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당선자 윤곽은 이르면 오후 11시께 드러날 전망이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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