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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영, 100년기업) 올해 한국사회공헌대상 환경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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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1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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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지난 6월 환경보호 노력을 인정받아 '2009한국사회공헌대상' 환경보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서울숲'에서 나무를 심는 데이비드 에드워즈 행장(가운데).

아시아 최대 태양광 발전 단지 조성 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원. 녹색 도시를 위한 '서울숲' 식목행사 참여.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은행 내부의 노력.

이 3가지는 SC제일은행이 지난 6월 26일 '2009한국사회공헌대상'에서 환경보존부문 대상을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다.

2005년 제정된 한국사회공헌대상은 사회공헌활동의 영역을 넓힌 사회적 책임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지금까지 SC제일은행이 실천해 온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노력을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 한국나눔포럼 등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사업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형태로 지원했다.
 
66만 평방미터에 10만9000개의 광전지 모듈이 들어선 신안태양광발전소는 연간 2만7000MWh이상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 전기는 인근 7000여 가구의 생활전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연간 480만 리터의 유류 대체 효과와 2만여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온다.

'서울숲' 식목행사에는 총 500명의 직원이 직접 참여해 묘목 500여 그루를 심었다.
 
직원들은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파트너십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 SC제일은행은 은행 내부에서부터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작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야간 조명의 소등시간을 오후 10시에서 9시로 변경했다.

소등시간을 1시간 줄이면 1년에 약 850만원의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천정 형광등을 3구에서 2구로 줄이면 연간 약 325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실제로 SC제일은행 5개 건물을 비교한 결과 전기사용량과 물 사용량이 지난해에 비해 각각 5%, 5.6% 감소했다.

한편, '2009 한국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 참가한 김영일 부행장은 "친환경 녹색 성장을 위한 노력은 우리 내부에서 시작된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한 점이 인정을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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