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흰고래' 여수박람회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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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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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연보호연맹이 '멸종위기 직면종'으로 지정한 흰고래(Beluga whale)를 국내 최초로 2012여수세계박람회에서 볼 수 있게 됐다.

12일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3일 국립수산과학원, 한화건설, 한화63씨티 등과 희귀해양생물 종·보존 및 확보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희귀 해양생물자원을 확보하고 종·보존을 위한 공동연구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첫 사업으로 러시아와 협조해 흰고래를 수급할 방침이다.  

국내 첫 선을 보이게 될 흰고래는 앞머리가 둥글고 부리모양의 주둥이를 지녔다. 등지느러미가 없고 몸 길이가 최대 5.5m에 달한다. 북극해 일대에 서식하며, 우리나라에는 도입되지 않은 희귀종이다.

조직위는 흰고래 외에도 각종 희귀 해양생물종을 아쿠아리움에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2012년 2월에 완공될 여수세계박람회 아쿠아리움은 한화건설과 한화63씨티가 각각 건설과 운영을 준비 중에 있다. 총 사업비 780억이 투입되는 이 곳에는 바다생태관(Aqua Museum)과 바다동물관(Coastal Life), 바다체험관(Marine Life) 등 국내 최대 해양 체험공간으로 조성된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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